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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자폭테러 ‘비상 경계령’ 불구 사상자 200여 명
파키스탄 자폭테러 ‘비상 경계령’ 불구 사상자 200여 명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4.11.03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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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자폭테러 “10대 자살폭탄 테러범”

파키스탄 자폭테러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파키스탄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파키스탄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AFP, dpa 등 주요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이날 파키스탄 자폭테러는 해질 무렵 라호르 인근에 위치한 와가 국경검문소의 파키스탄 쪽에서 매일 실시되는 국기하강 행사를 보기 위해 8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경찰간부 아즈말 부트는 “10대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터트렸다”며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대해 설명했다.

아민 와인스 라호르 경찰국장은 “관중이 와가 검문소에서 구경을 마치고 발길을 돌리고 있을 때 폭발이 있었다”며 “볼베어링들이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파키스탄 자폭테러는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서기 680년)를 애도하는 아슈라를 맞아 파키스탄 전역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파키스탄 자폭테러 희생자 중에는 2명의 무장순찰대원, 여성, 어린이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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