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귀국 즉시 에볼라 검역 거친 후 자발적 격리 실시 예정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라이베리아에 위치한 유엔 평화유지군(UN Mission in Liberia)에 우리나라 국적 의료인력 1명이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에볼라 감염 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은 라이베리아 내 UN사무소 진료실에서 UN직원 대상 진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무 기간은 3개월(‘14년 8월30일~11월21일)이다.
해당 의료인은 에볼라 유행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아니고, UN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를 하고 있어 에볼라에 감염 될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만에 하나 감염 가능성에 대비 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장비를 착용 한 상태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료인이 오는 24일 입국 할 예정으로 귀국 즉시 에볼라 검역을 거친 후 잠복기를 고려하여 라이베리아 출국일로부터 21일째까지 별도의 시설에서 자발적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 15일부터는 현지에서 진료활동도 중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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