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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대형스타의 만남, 영화 ‘1949’
韓-中 대형스타의 만남, 영화 ‘1949’
  • 차윤희 기자
  • 승인 2008.05.23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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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진이’속 송혜교 눈빛에 반해 여주인공으로 낙점

▲     © 한강타임즈


 

배우 송혜교(27)와 중국 유명배우 장첸(33)이 ‘미션 임파서블2’와 ‘페이스 오프’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거장 오우삼(吳宇森)감독의 차기작 ‘1949’의 첫 주연으로 낙점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1949’는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의 마지막 내전이 일어난 1949년,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세 커플의 인연을 다룬 영화로 극중 송혜교는 상해에서 부유하게 살다가 남편을 잃고 대만에 와서 장첸을 만나 인연을 맺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송혜교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오우삼 감독은 “영화 ‘황진이’가 무척 인상 깊었다. 극중 카리스마를 잘 누르면서 눈빛을 잘 살려 주인공으로 선택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송혜교는 “오감독님의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맘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고, 현재 자료를 보며 영화의 배경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1949’는 한국과 중국 대형 스타의 만남 이라는 점에서 이번 영화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올해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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