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안상수 “당 화합 위해 친박 복당필요”
안상수 “당 화합 위해 친박 복당필요”
  • 프런티어 타임즈
  • 승인 2008.05.29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 살리기위해 국민과 약속 뒤집을 수밖에 없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총선 이후 여러 가지 상황이 변화되고 당의 화합을 위해 여러 가지로 유연해져야했다”며 “경제살리기를 위해 합해야한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27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그간 복당 불허방침을 이야기해 온 것은 총선에서 여러 가지로 복당을 불허한다고 이야기를 해야 총선을 치를 수 있어 당의 입장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복당반대의 강경한 입장은 국민과의 약속이었고 총선에서도 우리는 탈당한 사람이 나온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고 친박에서는 공천이 잘못돼서 그런 것이라고 팽팽히 주장해왔는데 바로 총선이후에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18대 원 구성을 봐가며 복당을 시키자는 입장”이라며 “우리의 최대 목적은 한미FTA통과로 여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어 복당문제까지 거론되면 당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임시국회가 끝나는 29일 이후 논의하자고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에서도 조속히 복당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홍준표 신임 원내대표가 복당이야기를 한 것은 어차피 다음 지도부가 해결해야할 문제기 때문에 일찍 건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장 걱정하는 것은 차기 원 구성 문제로 통합민주당측에서 쇠고기문제와 원 구성을 연계하려고 하고 있어 의원수를 확대하면 인위적 정계개편이라고 비판하고 원상회복을 주장하면서 국회 보이콧 할 가능성을 주게 된다”며 “그런 빌미를 주지 않기위해서 원구성을 봐가면서 하자는 것이지 복당을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에 있다가 공천이 잘못 됐다 하고 나가신 분들하고 아예 우리당에 있다가 나가신 분이 아닌 분들은 나눠서 복당과 입당으로 절차 차이가 있다”며 “서청원 홍사덕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개인적 의견이 차기 지도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그는 “복당문제는 빨리 잘 풀릴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표도 복당에 대해 시한을 정하거나 강행규정을 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화롭게 잘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