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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일본열도 파란물결로 물들여
파란, 일본열도 파란물결로 물들여
  • 차윤희 기자
  • 승인 2008.05.2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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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 대박행진
▲     ©한강타임즈

 
남성 5인조 그룹 '파란'이 일본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일본 도쿄 나가노 선 플라자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12월 24일 도쿄와 26일 신고베 에서 두 차례 가진 일본 첫 단독콘서트에서 전부 매진을 장식했던 파란은 5개월여 만에 관객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리며 신 한류스타의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 .
 
일본어 버전으로 바꾼 데뷔곡 ‘첫사랑’을 비롯해 ‘다섯걸음’.‘ONCE' ‘Don’t Cry’. ‘그녀와 난’ 등 히트곡과 국내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결번, 양봅한벌, 발자국, U.R.M.S,YOU 등 총 25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신세대 그룹답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멤버 각자의 솔로 무대. 맏형 라이언은 선배가수 이적의 ‘다행이다’를 객석에서 감미롭게 불렀고. 막내 에이제이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히트곡 ‘What Goes Around..Comes Around’를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다.
 
에이스는 린킨파크에 Pusing me away 네오는 우타다 히카루 - Flavor of life 를, 피오 는 새로운 자작곡“marionette”를 선보였다.  파란은 콘서트 당일, 생일을 맞은 일본 여성팬 한 명을 무대위로 초대해 생일축하송과 함께 멤버들이 장미꽃을 직접 전달해 일본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콘서트를 성황 리에 마친 파란은 "해외에서 환호 받으며 공연하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 아쉬움이 굉장히 크다"며 국내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고 현재 국내 팬들을 위해 일본에서 귀국하여 바쁜 일정을 소화 해내고 있다. 
 
파란은 오는 30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양복한벌”을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일주일동안 방송3사 활동 후 다시 6월5일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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