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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압수수색 부인, 한국기자협회 "보여주기식 꼼수"
세계일보 압수수색 부인, 한국기자협회 "보여주기식 꼼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2.0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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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발부 사실 없어"

[한강타임즈]세계일보 압수수색 부인 소식이 전해졌다.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 문건을 최초 보도했던 세계일보 측이 압수수색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일보 압수수색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5일 세계일보는 사옥의 출입구 셔터를 내리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소속 기자들을 본사로 복귀시키고 있다고 한다.

세계일보 압수수색 논란에 유상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는 브리핑을 통해 "세계일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서 발부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세계일보는 권력이 감추려는 진실을 찾으려고 '정윤회 문건 동향'을 보도했다. 세계일보를 압수수색하려는 것은 '문건 유출'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라는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따르는 것에 불과하다"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보여주기식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정씨와 비서관 3인방을 즉각 소환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계일보 압수수색 부인 사진=MBN

세계일보 압수수색 부인에 네티즌들은 "세계일보 압수수색 부인 사실이면 말도 안돼는 일 아닌가?", "세계일보 압수수색 부인 정말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문건에 언급된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등 8명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 3명에 사장과 편집국장·사회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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