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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 사건, 목장갑이 단서? '수사 제자리'
수원 팔달산 사건, 목장갑이 단서? '수사 제자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2.08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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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A형 확인 女실종자 우선적 탐문

[한강타임즈]수원팔달산사건의 시신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수원 팔달산에서 머리와 팔, 주요 장기가 사라진 채 상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됐다. 시체는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으며 간, 심장 등 주요 장기가 없는 상태였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감식 결과 토막시신은 A형으로 확인됐고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중에서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 중"이라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이 담겨있던 검은색 비닐봉지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는 오늘 10일께 나올 예정이다.

▲ 수원팔달산사건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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