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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삼성전자
[종목분석] 삼성전자
  • 정오영
  • 승인 2014.12.10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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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미국 다우존스가 10월 15일 저점 이후 무려 37 거래일 동안 14% 상승하며 12월 5일까지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다우지수는 최근 20일선 조정을 보였는데 아직 본격적인 조정은 나오지 않았다. 국외 이슈로 하락 출발을 하더라도, 자국내 경제지표와 각종 뉴스를 이용해서 억지로 끌어올리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그간 시황 기사를 통해 수차례 전달햇지만, 미국 지수가 좋고 경제가 회복되는 것은 신흥국에게는 절대로 호재가 아니다. 그만큼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유럽시장의 대표 지수인 독일 DAX지수, 아시아의 일본 니케이지수, 중국상해종합지수 또한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비슷한 기간 매우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들은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어 쉼 없이 상승했으나 상당한 과열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미국은 경제상황이 호전되는 상황으로 고용상황 등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는 비교적 여유 있는 상황에 비해 유럽, 일본, 중국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공격적 양적완화 및 시중에 자금을 풀어내고 있어 자국통화 가치를 뒤흔드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오늘 소개할 삼성전자는 시장의 방향을 측정할 수 있는 종목이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중심이고, 이건희 회장을 이을 3세 경영체제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자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삼성에스디에스 상장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삼성 그룹 내 지분변화가 있었다. 이제 지주회사로 등장할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이 오늘로 다가왔다. 최근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식이라는 단기호재로 인해 4분기에 여전히 실적이 호전되지 않을 것임에도 135만원 이상까지 반등했다.

이제 더 이상의 가격 상승은 실적이 뒷받침 돼야 추가반등이 가능할 것이나 주변여건은 부정적이다. 엔화의 공격적인 절하와 중국기업의 추격으로 스마트폰, 가전 등 주요 매출품목이 영향을 받고 있고, 반도체 부분이 스마트폰의 실적하향에 따라 영업이익 수위를 넘겨받은 상황으로 단기로는 SSD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좋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현재의 단기적인 반등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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