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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연말 가족을 위한 특색있는 공연 마련
강서구, 연말 가족을 위한 특색있는 공연 마련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12.1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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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 최초 희극 '병자삼인' 선보여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가 찾아온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우리나라 최초의 희극 ‘병자삼인(炳者三人)’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구민회관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병자삼인’은 1912년 조일재가 매일신보에 연재했던 희극으로, 개화기 보수적인 남성들의 의식을 흥미롭게 묘사하고 있다. 세 부부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능력있는 아내에게 기를 못 펴는 세 남편이 귀머거리·벙어리·장님 행세를 하며 벌어지는 표복절도 코미디 연극이다.

강서구립극단이 마련한 공연으로, 한국 문화의 탄생과 원로 예술인을 재조명하고자 고전작품을 새롭게 재각색하여 극단만의 차별화된 형식으로 꾸며냈다.

공연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4시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강서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이용해 사전예약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당일 현장예매 가능)

강서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배우과 관객이 함께 웃으며 호흡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한국 희극의 시초를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가족, 친구와 함께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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