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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시국회, 긴급 현안질의 여야 중점 쟁점 사안은?
국회 임시국회, 긴급 현안질의 여야 중점 쟁점 사안은?
  • 이신모 기자
  • 승인 2014.12.16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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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방, 합의점도 끝점도 보이지 않는다.... 안개 정국

[한강타임즈 이신모 기자] 16일 국회는 어제에 이어 본회의를 열고 청와대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의혹과 문건 유출, 자원외교 실패 등의 긴급현안에 대해 이틀째 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어제에 이어 정윤회 씨의 동향이나 비선실세의 각종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내지 야당의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만일 의혹이 있다면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에 신중히 이를 지켜본 후에 국회차원의 논의를 해야 한다는 당론을 정하고 야당의 공격성 긴급현안질의에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통합진보당은 15일 국회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새누리당을 전방위적으로 협공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며 16일에도 이같은 협공 작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15일 임시국회 첫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정의당 김제남 의원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MB해외자원개발 실패에 대해 질의와 답변을 주고 받고 있다.

특히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15일 검찰에 출두했고, 세간에 알려진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거나 심도가 있는 진술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사망한 최 모 경위의 검찰과 청와대의 강압 및 회유 등의 논란도 도마 위로 올리는데 주력한다는 당론을 이어가고,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단과 언론을 종합해서 대여 압박 수위를 가일층 높일 모양새다.

또 전날에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제기한 자원외교의 실패와 4대강에 얽힌 각종 의혹들 및 방산비리 역시 이날 빠질 수 없는 여·야·정 쟁점의 한가운데 속한 범주이다.

실례로 김제남 의원은 15일 긴급현안질의에서 답변자로 나온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MB정부 자원외교 실패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최경환 부총리는 "공식적인 통계자료도 아닌 개인적으로 수집한 자료로 주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해, 질의와 답변 간에 대립각의 날이 날카롭게 섰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장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자로서 최 부총리의 자세가 적절치 않다"고 훈수하며 김제남 의원과 최경환 부총리가 다소 자제하는 자세로 다시 현안질의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는 새누리당에서는 경대수, 이노근, 함진규, 김상훈, 윤영석 의원 등이 질의에 참여하고, 새정치연합에서는 안민석, 최민희, 김용익, 김성주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차례로 연단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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