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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18대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을 벌이는 것은 대의(代議)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논평]18대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을 벌이는 것은 대의(代議)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 한강타임즈
  • 승인 2008.06.0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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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8대 국회를 외면하고 장외투쟁을 벌이며 국민에게 위임받은 입법권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



  국회 임기 개시 이후 7일째 되는 날인 6월 5일에 개원 국회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도록 국회법으로 정해진 의무사항을 민주당이 거부하고 있다.




  지금 국회에는 국가의 장래가 달린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서부터 고유가에 대한 비상 대책과 시급한 민생 법안 마련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입만 열면 서민의 정당이라고 되뇌면서도 정작 민의를 수렴하고 국민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 투쟁을 선택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정부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금지를 요청했고 한나라당도 쇠고기 재협상 촉구결의안 채택을 수용하기로 했는데도 국회 담장을 넘어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다.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벌이며 촛불민심을 이용하려는 구태의연한 정치적 술수를 부려도 건강 주권을 지키려는 촛불민심이 민주당 지지로 이어지지 않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제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와 무너진 국익과 흐트러진 민생 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18대 국회를 정상 가동시켜야 한다.




  18대 국회 정상화는 국민의 당연한 요구이며 권리라는 사실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8.   6.   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金  大  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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