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전망!!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전망!!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4.12.19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새정치민주연합 차기 전당대회 당권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

▲ 안병욱/발행인

지고 있는 가운데 막판 최종 결심까지 각 후보별로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문재인 의원은 최근 사실상 출마결심을 굳히고 막바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는데 당 비대위원직을 사퇴하고 사실상 당권행보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정윤회 파동’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일단 전당대회 행보를 늦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인은 최근 의원 및 단체장, 외곽 측근그룹 등을 돌아가면서 만나고 있는데, 대체로 출마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고 하며, 동인도 이러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비해 빅3로 분류되는 박지원 정세균 의원은 김부겸 출마설까지 거론되면서 3명으로 압축되는 컷오프를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몰리고 있으며, 특히 문재인 의원과 지지기반이 상당히 겹치는 정 의원은 출마여부를 놓고 막바지 고심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450~500명 정도로 구성될 중앙위원회에서 본선에 나갈 3명으로 압축할 경우 1위는 문재인, 2위 김부겸이 유력한 가운데 3위를 놓고 박지원 정세균 의원이 다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앙위는 현역 의원 130명과 기초단체장 이상 당연직 등 300여명 및 기타 일부 선출된 중앙위원 들이 참여하는 것이어서 대체로 계파의 머릿수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현재 당내 계파역관계를 볼 때 현역의원과 단체장이 많은 친노의 지원을 받는 문 의원이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기존 ‘빅3’와 김부겸 전 의원이 출마하면 ‘빅4 중’ 한명은 탈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출마가 거론되는 나머지 5~6명의 후보는 본선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예비경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예비경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 의원 측은 최근 출마여부에 대한 심각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일부 측근들은 “나가서 망신만 당할 수 있다”며 출마를 접고 문 의원과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다.
박 의원의 경우 비교적 친노와 지지층이 겹치지 않고, 호남과 일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반이 있어 컷오프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출마 결심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동인은 문 의원이 출마를 확정하고 김 전 의원까지 가세해 친노와 비노 구도가 분명해 지면 설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막판 후보간 연합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볼수 있다.

김부겸 전 의원도 마지막 출마 결심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비노진영의 지원강도 등을 가늠하고 있는데, 동인은 현재 당내 비노 세력이 똘똘 뭉쳐 지원해줄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출마 시 명분과 당선가능성 등을 놓고 고 심하고 있다 한다.

당내서는 기존 빅 3가 갖지 못하는 젊음과 대구 출마라는 기득권 포기 등의 상징적 이점을 갖고 있는 김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유력한 기반이 되는 당내 비노세력의 지원여부가 최종 결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한다.
한편 여전히 출마가능성을 닫지 않고 있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당선권과 거리가 멀지만 명예회복과 후보 간 합종연횡을 위해 출마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으며 조경태 추미애 박주선 김동철 김 영환 등 다른 비노진영 인사들도 출마를 타진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막판에 포기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