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 박해진, 배역 이름 ‘상우’ 신기해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영화 ‘설해’ 배역이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박해진은 ‘설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설해’ 상우를 먼저 촬영했다. 그리고 ‘내 딸 서영이’를 했는데, 거기서도 상우였다”며 “가장 친한 친구 이름도 상우다. 상우란 이름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의 첫 영화 ‘설해’는 각자의 사연으로 사랑이 어려운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운명 같은 사랑을 나누는 감성 멜로물로, 박해진은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 역을 이영아가 골수 이형성 증후군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조향사 선미 역을 맡았다.
특히 박해진은 수영선수 역을 위해 “현역이 아니라 퇴역에 가까운 선수라 몸을 만들 때 ‘왕(王)’자를 반듯하게 만들기보다 체격을 많이 키웠다”며 “촬영 들어가기 전에 발목 수술을 해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배우 이영아과 함께한 ‘설해’는 내년 1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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