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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 4%
이 대통령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 4%
  • 한강타임즈
  • 승인 2008.06.0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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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각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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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전문가들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 KSOI는 정치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에 대한 평가를 살펴 보았다. 이번 조사는 08년 5월 27일~28일에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각 50명,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대상 - 언론계 50명 (각 언론사 기자)- 시민단체 50명 (각 단체의 상근자)- 학계 50명 (정치 관련 학과 교수 및 박사학위자 이상)□ 조사 개요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이메일 조사- 모 집 단 : 정치전문가(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소속)- 표본오차 : 해당없음(유의표집)- 조사기간 : 2008년 5월 27~28일- 조사기관 : KSOI Part I. 이명박 정부 평가 1. 이 대통령 국정운영, ‘잘 못하고 있다’ 96% vs ‘잘하고 있다’ 4% 취임 100일에 즈음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95.8%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 4.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가 97.0%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전문가들의 연령, 소속을 막론하고 90%를 상회한 가운데 40대,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특히 높았음 2. 향후 이 대통령 국정운영, ‘비관 전망’ 81% > ‘낙관 전망’ 19% 향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현재 위기상황의 극복이 쉽지 않아 지지도 침체가 지속될 것이다’는 ‘비관전망’이 80.7%로 ‘현재의 위기는 일시적이므로 곧 지지도를 회복할 것이다’는 ‘낙관전망’ 19.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념성향에 관계없이 ‘비관전망’이 ‘낙관전망’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보수층’에서도 ‘비관전망’ 64.7%, ‘낙관전망’ 35.3%로 ‘비관전망’이 우세했다. ‘비관전망’은 40대 이하, 언론계와 시민단체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 반면, ‘낙관전망’은 50대 이상, 학계 소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음 3. 우리나라 정치방향,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87% 전문가들은 작년 대선 이후 우리나라 정치가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견이 86.6%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13.4%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견은 40대, 시민단체에서 특히 높았던 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견은 50대 이상, 학계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Part II. 이명박 정부 정책 평가 1. 4대강 정비사업 및 물길잇기, ‘반대’ 87% > ‘찬성’ 13% 이명박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 보았는데, 4대강 정비사업 및 물길잇기(대운하 사업)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86.7%로 ‘찬성한다’ 13.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4.1%)은 물론 보수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74.4%로 높게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30대 이하, 언론계와 시민단체에서 특히 높았음. 반면 ‘찬성’ 의견은 모든 계층에서 30%를 넘지 못하는 가운데 50대 이상, 학계에서 전체평균 이상으로 나타남 2. 전기·가스·수도 등 기간산업 민영화, ‘반대’ 86% > ‘찬성’ 14% 전기·가스·수도 등 기간산업 민영화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86.0%로 ‘찬성한다’ 14.0%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과 진보층 모두 ‘반대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0대, 시민단체에서 특히 높았으며, ‘찬성한다’는 의견은 30대 이하, 언론계에서 전체평균보다 높았다. 3.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89% > ‘찬성’ 11%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88.6%로 ‘찬성한다’ 11.4%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반대한다’는 의견은 40대, 시만단체, 진보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30대 이하, 학계와 언론계,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4. 학교자율화 조치, ‘반대’ 75% > ‘찬성’ 25% 0교시 부활 등 학교자율화 조치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75.2%로 ‘찬성한다’는 의견 24.8%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90%로 매우 높았으나, ‘보수층’에서는 ‘찬성한다’와 ‘반대한다’는 의견이 각각 49.6%, 50.4%로 팽팽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0대, 시민단체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50대 이상, 학계와 언론계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1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
     
     
     
 
Part I.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
 
     
     
 
1.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일자
조사기관
조사결과
5/24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잘하고 있다 24.9% < 잘못하고 있다 65.6%
5/31
조선일보-갤럽 잘하고 있다 21.2% < 잘못하고 있다 68.9%
5/30~31
경향신문-현대리서치 잘하고 있다 22.4% < 잘못하고 있다 70.5%
5/31
국민일보-글로벌리서치 잘하고 있다 22.1% < 잘못하고 있다 69.5%
5/31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잘하고 있다 22.9% < 잘못하고 있다 67.1%
5/30~31
중앙일보 잘했다 19.7% < 잘못했다 78.1%
6/1
SBS-TNS 지지도 19.4%
6/1
MBC 잘하고 있다 20.0% < 잘못하고 있다 72.6%
 
 
 
  최근 실시된 주요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서 취임 100일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는 대부분 20%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50%대를 보였던 취임 초기와 비교할 때 지지도 하락 현상이 두드러졌다. 일부 조사에서는 10%대 후반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지역별로는 이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TK, PK 지역에서도 30%를 상회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그 외 전 연령층에서 20%대 이하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지지도 하락 현상이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나타난다기 보다는 모든 계층에 걸쳐 폭넓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보여준다.
 
     
     
 
2. 이 대통령 잘못한 일
 
 
 
 
조사일자
조사기관
조사결과
5/31
조선일보-갤럽 미 쇠고기 수입 54.4%
5/31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미 쇠고기 수입 43.6 % > 물가상승/경기 침체 22.3% > 장차관 등 인사 13.0%
5/30~31
중앙일보 미 쇠고기 수입 43.6 % > 국민여론 무시 15.8%
6/1
SBS-TNS 쇠고기 협상 48%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모든 조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가장 높게 꼽히는 등 최근 지지도 급락의 주요 원인이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적 판단 및 태도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rt II. 주요 이슈에 대한 여론
 
     
     
 
1. 한반도대운하 관련
 
 
 
 
조사일자
조사기관
질문
조사결과
5/24
한겨레신문-리서치플러스 한반도대운하 찬반 찬성 20.6% < 반대 69.2%
5/31
조선일보-갤럽 한반도대운하 찬반 찬성 17.5% < 반대 70.7%
5/31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한반도대운하 찬반 찬성 18.4% < 반대 70.7%
5/24
한겨레-리서치플러스 4대강 정비 등 대운하 단계적 추진 찬성 31.7% < 반대 60.2%
6/1
MBC 한반도대운하 찬반 반대 40.8%
 
 
 
  이 대통령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한반도대운하 사업’에 대해서는 ‘반대여론’이 60~70%에 이르는 등 ‘찬성여론’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4대강 정비 등 대운하 사업의 단계적 추진’에도 ‘반대’ 의견(60.2%)이 ‘찬성’ 의견(31.7%)보다 두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최근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 여론이 ‘민영화 반대’, ‘대운하 반대’ 등 이명박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비판여론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향후 한반도대운하 사업 추진시 이를 둘러 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 미 쇠고기 협상 관련
 
 
 
 
조사일자
조사기관
질문
조사결과
5/24
한겨레-리서치플러스 미 쇠고기 재협상 필요 78.2% > 불필요 16.9%
5/31
조선일보-갤럽 미 쇠고기 재협상 필요 81.2% > 불필요 15.6%
6/1
SBS-TNS 미 쇠고기 재협상 해야한다 80.5%
6/1
MBC 쇠고기 관련 재협상해야 79.1%
5/24
한겨레-리서치플러스 미 쇠고기 책임자 문책 동의 60.7% > 비동의 31.1%
5/30~31
경향신문-현대리서치 쇠고기 고시 잘한 일 18.6% < 잘못한 일 77.4%
5/31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미 쇠고기 해법 검역강화 34.9% < 재협상 61.4%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서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80% 내외로 조사되어, 재협상 주장이 매우 높은 지지를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관 등 책임자를 해임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동의’ 여론이 ‘비동의’ 여론의 두배 가까이 높았다.
 
     
     
 
3. 촛불집회
 
 
 
 
조사일자
조사기관
조사결과
5/31
국민일보-글로벌리서치 순수한 시민 운동 64.3% > 특정 세력의 개입28.8%
5/31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찬성 63.6% > 반대 29.8%
6/1
MBC 찬성 70.0%
 
 
 
  한달째 지속되고 있는 촛불 집회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64~70%로 ‘반대’ 의견보다 더 높았다. 한편, 촛불 집회를 바라보는 두 시각 중 ‘순수한 시민운동의 일환이라고 본다’는 응답이 ‘특정 세력의 개입이 있다고 본다’는 응답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4. 한미 FTA
 
 
 
 
조사일자 조사기관 조사결과
5/31
조선일보-갤럽 국회비준, 찬성 45.4% ≒ 반대 43.7%
6/1
MBC 한미 FTA 체결, 찬성 49.0% > 반대 40.8%
5/31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국익에 도움될 것 59.7% > 국익에 손해될 것 32.4%
5/30~31
중앙일보 체결해야 한다 59.8% > 체결해선 안 된다 33.8%
 
 
 
  한나라당이 최근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은 ‘쇠고기 재협상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미 FTA에 대해서는 대체로 ‘국익에 도움’이 되며, ‘체결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황이지만, 현재 상황하의 국회비준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였다.

 
     
     
 
Part III. 정당지지도
 
 
 
 
조사일자
조사기관
한나
라EKD
통합
민주당
자유
선진당
민주
노동당
친박
연대
창조
한국당
진보
신당
없음/모름/무응답
5/24
한겨레
33.2
17.6
2.6
7.5
5.6
4.7
3.6
25.2
리서치플러스
5/31
조선일보
31.8
16.9
4.6
8.5
7.8
4.7
3.5
22.3
갤럽
5/30~31
경향신문
28.0
12.4
3.2
6.8
5.6
2.5
2.1
39.4
현대리서치
5/31
국민일보
28.3
11.0
1.7
6.4
3.4
1.3
-
47.9
글로벌
5/31
동아일보
36.5
16.8
4.1
8.4
8.5
5.3
3.6
16.8
KRC
6/1
SBS
37.4
15.0
2.4
7.7
4.9
-
-
-
TNS
6/1
MBC
33.2
17.4
5.5
9.9
6.6
-
3.8
-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28~37%로 가장 높았으며, 통합민주당은 11~1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이 뒤를 이었으며, 지지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의 비율은 17~48%였다.
한나라라당 지지도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 등 야당들의 지지도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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