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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파행국회 정상화 불발..이견 ‘팽팽’
여야, 파행국회 정상화 불발..이견 ‘팽팽’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4.12.2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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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여야가 22일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 개최 이견으로 파행중인 임시국회 정상화에 나섰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실무협상을 갖고 국회 운영위 개최를 포함해 쟁점법안 처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운영위 개최와 관련해 상당히 이야기가 많이 오갔다”며 “확정을 못지어 다른 상황에 대해 진도를 많이 못나갔고 합의에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검찰 수사가 끝나면 운영위를 열자는 인식에는 공감을 하는데 수사가 언제 끝날지 확정짓기 어려워 운영위 개최 날짜를 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부동산 3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입장차를 좁혔으나, 운영위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관련 상임위 개최 일정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 중 추가 물밑 접촉을 통해 이견을 좁힌 후 오는 23일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최종 담판을 시도할 방침이지만, 야당이 의견접근을 전제하지 않은 회동에는 회의적이어서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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