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분리통계' 통해 분석
[한강타임즈]서울시는 서울 거주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구체적 현황과 자료를 담은 '성별분리통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서울 여성의 고용률은 51.4%('13년 50.7%)로 25세∼29세 여성이 73.8%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30세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35세∼39세에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세 이상 서울인구 가운데 34.2%의 여성이 경력단절 중이었으며 서울시 전체 경력단절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남성의 두 배인 67%로 조사됐다.
여성 경력단절 비율은 '08년도 36.7%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남성 경력단절 비율(18.3%)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
경력단절자의 퇴직사유로는 ▲개인, 가족 관련 이유(61.4%)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시간, 보수 등 불만족(9.1%) ▲육아(7.8%) ▲가사(3.6%) 순이었다.
시는 경제활동 분야의 성별 격차를 보여주는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서울 거주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구체적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 일자리 정책 등 관련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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