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기업 85.9%, "채용 시 군필자 선호한다"
기업 85.9%, "채용 시 군필자 선호한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4.12.30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 찬성하는 기업도 79%'

[한강타임즈] 최근 군 가산점 부활을 놓고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기업 10곳 중 9곳은 실제 채용 과정에서 군필자를 선호하고 있었으며,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도 79%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284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군필자 선호 여부’를 조사한 결과, 85.9%가 ‘선호한다’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로는 ‘책임감이 높을 것 같아서’가 57.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조직 융화력이 높을 것 같아서’(54.5%), ‘위계질서를 잘 지킬 것 같아서’(45.1%), ‘협동심이 강할 것 같아서’(33.2%), ‘근면 성실할 것 같아서’(31.6%), ‘강인한 정신력을 가졌을 것 같아서’(28.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 최근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국방부에 군 가산점 제도를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전체 기업의 78.9%가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 이유를 살펴보면, ‘군 생활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해서’가 67.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보상방법이어서’(32.6%), ‘다양한 스펙 중 하나로 볼 수 있어서’(27.2%), ‘제대군인이 업무수행에 더 적합해서’(25.9%), ‘병역기피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25.4%), ‘군필자는 연령상 취업에 불리해서’(21%) 등의 이유를 선택했다.

반면, 군 가산점 제도에 반대하는 기업(60개사)은 그 이유로 ‘병역은 의무지 희생이 아니라서’(46.7%, 복수응답), ‘여성, 장애인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거라서’(36.7%), ‘면제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어서’(31.7%), ‘실질적인 보상 방법이 아닌 것 같아서’(28.3%), ‘실제 수혜자는 극소수일 것 같아서’(20%) 등을 들었다.

한편, 현재 기업 10곳 중 8곳(79.9%)은 군필자를 우대하고 있었으며, 그 방법으로는 ‘채용 시 비슷한 스펙이면 군필자 채용’(69.6%, 복수응답), ‘군필자에게 가산점 부여’(34.4%), ‘군 복무 기간 경력으로 인정해 연봉 반영’(22.9%) 등이 있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