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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꼽은 대학 총장감 '1위 손석희'…'2위 유재석' 선택
대학생들이 꼽은 대학 총장감 '1위 손석희'…'2위 유재석' 선택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4.12.3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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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해를 정리하며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식 조사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4명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20년전인 1994년 대학생들의 의식과 비교분석 한 자료를 30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대학 총장감을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1994년에는 조형기,차인표,오욱철 순이었고 2014년에는 손석희(57%),유재석(22%),김연아(7%) 순으로 선택했다. 이는 jtbc 뉴스를 진행하는 손석희의 방송인으로서의 신뢰감이 많은 득표를 얻은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의 히트상품은?'이라는 질문에는 1994년에는 삐삐(호출기),카스맥주,그린소주 순이었고 2014년에는 셀카봉(41%),스냅백(10%),러버덕(9%) 순으로 꼽았다. 셀카봉은 SNS의 열풍과 배낭여행의 필수 아이템이 되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선호한 결과다.

올해는 '통일 대박론'이 화제였다. 이에대해 대학생들은 통일에 찬성한다(45%)가 반대한다(33%)보다 많았고 '통일 후 수도는?'이라는 질문에는 서울(78%),세종(9%),평양(5%)를 선택하여 '서울'의 브랜드 파워가 다른 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는 군대 내 사건사고가 많았다. 그 이유는 병영 문화의 폐쇄성(49%),적절한 처벌의 미비(18%) 순으로 꼽았고 징병제 찬성(50%), 모병제 찬성(50%)은 같은 수가 나왔다. 또한 모병제 시 적절한 임금은 150~200만원(28%)으로 꼽았다.

또한 올해는 음주운전으로 유명인들이 논란에 휩싸였다.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맥주(32%),소주(18%),칵테일소주(14%) 순이며 1주일간의 주량에 대해서는 소주(칵테일소주 포함, 2.1병),맥주(500cc 1잔)으로 나왔다. 이는 1994년(소주 1.8병,맥주 500cc 4잔)에 비해 소주량은 증가했고 맥주량은 줄었음을 알수 있는데 칵테일 소주의 다양한 개발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올해는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서도 화제였다. 이에대해 대학생들은 흡연(32%),비흡연(68%)으로 비흡연자가 많았고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57%),반대(27%)로 찬성자가 많았다. 특히 인상된다면 5천원이상(27%),3~4천원(24%)로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흡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였다.

특히 올해는 종편과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들이 강세였다. 이에대해 대학생들은 비정상회담(23%),미생(18%),마녀사냥(14%) 순으로 꼽았으며 이는 공중파에서 다루기 힘든 다양한 소재들과 구성원들의 조합이 잘 이루어졌다는 평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뤄졌으며 수도권 남녀 대학생 2014명을 대상으로 12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자기 기입식 설문지법'을 통해 조사됐다. 각 문항 당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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