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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부상, 관중 발언에 일촉즉발 상황까지?
하승진 부상, 관중 발언에 일촉즉발 상황까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1.0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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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비아냥에 분노 참지 못하고 관중석 '돌진'

[한강타임즈]하승진 부상 당시 관중이 한 말에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하승진은 리오 라이온스(삼성)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코트에 쓰러졌다.

하승진은 출혈을 막고 퇴장했고, 이 때 한 삼성 팬의 발언에 분노한 하승진은 관중석을 향해 뛰어들 모습을 보였다. 이에 KCC 구단 프런트와 경호원이 겨우 말려 허승진을 진정시켰다.

KC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욕설과 함께 열심히 뛰지도 않으면서 아픈 척 꾀병 부리지 마라라는 식의 뉘앙스였던 것 같다"고 한다. 해당 팬은 '미안하다. 선수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하승진 부상 사진=KCC

KCC의 조진호 사무국장은 2일 한 매체를 통해 "코뼈가 부러진 거야 선수로서 다칠 수 있다. 하지만 모처럼 부상에서 복귀해 팀을 위해 열심히 뛰려고 했는데 상대 팬의 말로 입은 심적 상처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하승진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승진 부상도 속상한데", "하승진 관중 너무하네", "하승진 부상 걱정된다", "하승진 관중도 부상당한 사람한테 왜 그런 말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승진은 코뼈가 골절돼 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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