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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의 꿈 이뤄진다, 억대부농 385명 전남 최고
부농의 꿈 이뤄진다, 억대부농 385명 전남 최고
  • 정선희 시민기자
  • 승인 2015.01.1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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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36호, 11.6% 증가

[한강타임즈] 부자되는 농업을 추진 중인 강진군의 성과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전남도에서 지난해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부농 농가를 조사한 결과 고흥군이 526호, 해남군이 397호, 강진군이 385호 순이지만 농가 수, 농가인구 수, 경지면적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실질적으로 강진군이 전남 최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진군의 농가 수 대비 1억 원 이상 소득 농가 비율은 6.5%로 전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암군(4.4%), 보성군(4.3%)이 뒤를 이었다.

농가인구 수 대비 비율도 3.4%로 영암군(2.2%), 보성군(2%)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고 경지면적 대비 비율도 3%로 강진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담양군(2.4%)과 곡성군(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억 원 이상 소득 농가 385호 가운데 1억~2억 원의 소득을 올린 농가가 353호로 전체의 91.7%를 차지했으며, 2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농가도 32농가(8.3%)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도 349호 보다 36호(11.6%) 증가했으며 5천만 원 이상 소득 농가는 523호로 농가 수 대비 8.9%로 나타났다.
 
억대부농을 종사분야별로 분석하면 식량작물 분야가 160호(41.6%)로 다수를 차지했고 축산분야와 채소분야가 각각 122호(31.7%), 42호(10.9%) 그밖에 화훼분야가 27호(7.0%), 가공.유통분야 23호(6.0%) 순이었다.
 
강진군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FTA 체결, 이상기후, 농산물 가격하락 등 난관을 극복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강진원 군수 취임 이래 고품질 쌀 생산, 화훼산업·식품산업 육성,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강진 착한한우’브랜드 품질 고급화 등 전체 예산의 30%가 넘는 800여억 원을 매년 투입하여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남 농업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평가인‘농정평가’와‘식품유통평가’대상과‘축산시책 평가’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진원 군수는“강진군은 농업군으로서 농입이 근본이자 주민속득과 연결된다”며 “마케팅 원년의 해를 선포한 올해 무엇보다도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잘 다져진 농업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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