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을미년 새해를 맞아 겨울 추위를 녹일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강서에 울려 퍼진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1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클래식과 팝이 어우러진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가족과 이웃 모두 하나가 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특히, 본 공연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치유와 소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인씨엠 예술단이 공연을 맡았으며, ‘카르멘 서곡’과 ‘투우사의 노래’, ‘여자의 마음’ 등 평소 우리 귀에 친숙한 클래식과 ‘하얀거탑’, ‘마이 페어 레이디’ 등 드라마 OST를 밝고 경쾌한 연주로 들려준다. 특히, 소프라노 강민성과 테너 이석늑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이며,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예술공연에 대한 갈증을 충분히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음악회를 찾아 오케스트라의 향연에 빠져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기획, 공원‧박물관‧소공연장 등을 찾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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