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제7회 한·일 정치사상학회 국제학술회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소장 이내영)는 20일부터 21일까지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동아시아의 정치전통과 민족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제7회 한·일 정치사상학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사상학자들이 민족주의라는 담론을 놓고 지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한국정치사상학회·일본정치사상학회가 아세아문제연구소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일본만국박람회기념기구가 후원한다.

▶ 학술회의 일정

<6월 20일(금요일)>

● 09:30 - 09:50 등록
● 09:50 - 10:00 개회사
● 10:00 - 12:00 제1회의

▶사회: 米原謙(大阪大學)
▶발표:
1. 이삼성(한림대학): 日本의 近代와 fascism의 存在樣式
2. 松田宏一郞(立敎大學): 만들어진 ‘자치의 전통’과 식민지주의(創られた「自治の伝統」と植民地主義)
▶討論: 松田宏一郞(立敎大學), 김영수(영남대학)

● 13:30 - 15:30 제2회의
▶사회: 이종은(국민대학)
▶발표:
1. 오향미(고려대학): 民族國家形成期立憲主義의 意味와 限界: 東亞細亞立憲主義受容의 한 例로서의 大韓民國臨時政府의 立憲主義
2. 菅原光(專修大學): 明治시대에 있어서 도덕론의 부상과 대항(明治時代における道德論の浮上と對抗)
▶토론: 吉岡知哉(立敎大學), 김석근(연세대학)

● 15:45 - 17:45 제3회의
▶사회: 吉岡知哉(立敎大學)
▶발표:
1. 강정인(서강대학):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의 政治思想에 나타난 西歐中心主義와 日本中心主義: <日本政治思想史硏究>에 나타난 ‘自然과 作爲의 二分法的對立’에 對한 批判的檢討를 中心으로
2. 최치원(고려대학): 傳統과 近代의 衝突 속에 나타난 東北亞細亞의 民族主義: 知識의 合理化過程과 最高善으로서 民族價値의 問題를 中心으로
▶토론: 苅部直(東京大學), 米原謙(大阪大學)

<6월 21일(토요일)>

● 10:00 - 12:00 제4회의
▶사회: 김주성(한국교원대학)
▶발표:
1. 박동천(전북대학): 民族의 實體性에 對한 哲學的檢討
2. 苅部直(東京大學): 역사사상과 정치사상: 昭和기 일본의 경우(歴史思想と政治思想―昭和期日本の場合)
▶討論: 大久保健晴(明治大學), 이원택(연세대학 다산실학연구원)

● 13:30 - 15:30 제5회의
▶사회: 大久保健晴(明治大學)
▶발표:
1. 박주원(서강대학): 16世紀東洋과 西洋의 共同體理念에 對한 比較硏究 - 鄕約에서 나타나는 ‘儒敎的自治共同體’와 再洗禮派運動에서 나타나는 ‘基督敎的自治共同體’를 中心으로
2. 片岡龍(東北大學): 주자학으로부터의 전환(朱子學からの轉換)
3. 井上厚史(島根縣立大學): 한일 전통사상과 <천> 개념(韓日伝統思想と「天」の槪念)
▶토론: 井上厚史(島根縣立大學), 金英敏(ソウル大學), 안외순(한서대학)

● 15:45 - 17:00 제6회의
▶종합토론
▶사회: 서병훈(숭실대학, 한국정치사상학회회장)
▶토론: 일본측 참가자 전원, 한국측 발표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