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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국회 등원해야’ 67% > ‘장외투쟁 계속해야’ 26%
통합민주당, ‘국회 등원해야’ 67% > ‘장외투쟁 계속해야’ 26%
  • 한강타임즈
  • 승인 2008.06.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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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공감’ 62% > ‘비공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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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동의’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며 국회등원을 거부하고 있다. 향후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통합민주당의 방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한미 쇠고기 재협상을 위해서라도 일단 국회에 등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67.1%로, ‘한미 쇠고기 재협상이 될 때까지 계속 장외투쟁을 해야한다’는 응답 26.2%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통합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등원’ 의견(61.8%)이 ‘장외투쟁’ 의견(36.2%)보다 더 높았으며, 보수층은 물론 진보층에서도 ‘등원’ 의견이 ‘장외투쟁’ 의견보다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통합민주당이 국회에 등원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명박 정부는 물론 정당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정당이 국회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보인다. 화물연대 파업, ‘공감’ 62% > ‘비공감’ 34%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국민여론을 살펴 본 결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생존권 문제로 공감한다’는 응답이 62.4%로, ‘국민들의 불편이 클 수 있으므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 33.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화물연대 파업이 ‘유가상승으로 인한 생존권 문제’로 인식되면서, 이에 대한 공감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과거조사를 살펴보면 파업에 대한 여론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으나 이번에는 여론이 정반대로 나타나 주목된다. - 04년 11월, 공무원노조 파업관련,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 55.9% ‘대량해고는 피해야 하므로 처벌을 최소화해야 한다’ 41.8% - 05년 08월,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관련, ‘파업의 장기화로 국민적 피해가 크AM로 찬성한다’ 72.5%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결정으로 반대한다’ 21.6% - 07년 01월, 현대자동차 노조 부분파업 관련, ‘대기업 노조의 이기주의에 따른 불법적 행위이다’ 74.2%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당한 행위이다’ 17.3%한편, 노무현 정부 1년차인 2003년에도 화물연대 파업이 중대 이슈였으나, 당시에는 경제 침체기에서 화물연대의 운임인상 요구가 ‘고통분담 회피’로 받아 들여지면서 비판 여론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 03년 9월, 화물연대 파업관련 ‘화물연대의 무리한 요구가 더 문제’ 68.5% > ‘정부의 강경대응이 더 문제’ 24.9%화물연대 파업이 향후 촛불정국과 결합할 경우, 정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KSOI는 촛불정국 하의 통합민주당의 행보 및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국민여론을 점검해 보았다. 이번 조사는 KSOI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MRCK에 의뢰해 지난 6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하였으며,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3.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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