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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서정후, 밤심부름꾼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더러운 일을?
'힐러' 서정후, 밤심부름꾼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더러운 일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5.01.28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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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버린 운명굴레, 이보다 가혹할 수 없다

[한강타임즈]가혹한 운명이 '힐러' 지창욱, 박민영을 덮쳐왔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지창욱(서정후 역), 박민영(채영신 역)의 가혹한 운명을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담아냈다.

27일 방송된 '힐러'에는 출생의 비밀, 과거의 아픔과 마주하게 된 채영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힐러'에서 얽히고 설킨 인연의 실타래를 유일하게 알지 못했던 채영신은 드디어 친모가 살아있다는 것과 정후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부를 살해한 용의자라는 것 등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힐러'에서 사사건건 검은 손을 뻗어 채영신과 서정후를 옥죄어 오는 김문식(박상원 분)으로 인해 그 가혹함은 더욱 커졌다. 김문식은 채영신을 찾아가 "정후 그 자식이 밤심부름꾼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더러운 일을 많이 했다. 사람도 죽였다. 서정후의 부친 서준석(지일주 분)이 오길한(오종혁 분)을 죽인 살인자"라며 부러 오해의 씨앗을 심었다.

‘힐러’는 이토록 많은 이야기와 사건, 주인공들의 가혹한 운명 등을 숨막힐 듯 빠른 전개와 촘촘한 구성으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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