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최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자, 가로등 격등제 및 보행 등 소등제를 실시하여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절약에 따라 관내 경인로 외 17개 노선의 1,765개 가로등이 꺼진다.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조도 30룩스 이상의 가로등만 대상으로 실시하며, 차도등은 전체 2,192등의 20%인 438등이 격등하고, 보행등은 전체 1,747등의 90%에 달하는 1,327등을 소등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범국민 차원에서 실시하는 정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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