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 강성형 수석코치 체제로 운영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의 문용관(54) 감독이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고 총 감독으로 물러났다.
5일 LIG손해보험는 “문용관 감독이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감독으로 물러났다”며 “강성형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LIG 사령탑을 맡은 문감독은 두 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날 문용관 총감독님은 “비록 지휘봉은 내려놓지만 LIG배구단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총감독으로서 백의종군 하겠다. 그동안 LIG팬들의 사랑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IG손해보험는 이번시즌 8승 19패 승점 24로 7개구단 중 6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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