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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레알, 러브콜?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 외신 집중 보도
이승우 레알, 러브콜?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 외신 집중 보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2.05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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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 제의도 없었다"

[한강타임즈] 이승우 레알 이적설이 화제다.

이승우 레알도 관심? 이승우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내용의 외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4일 '이승우는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인터넷 영문판 톱뉴스로 게재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 레알 러브콜에 대해 "이승우는 뛰기를 원한다. 이 한국 신동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머리를 쥐어 뜯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몇 달간 제기된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첼시의 러브콜을 마냥 거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출전 금지와 관련된 유리한 제안과 유소년 육성의 획기적인 정책까지 제시하고 나서면서 이승우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이승우 레알 러브콜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이승우는 FA(국제축구연맹)으로 부터 징계를 받아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FIFA는 바르셀로나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으로 징계처분을 내렸다. FIFA 규정 19조 '선수의 지위와 이적에 관한 조항'을 보면 18세 이상 선수만 해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또 18세 이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이들의 부모들과 현지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

이승우는 18세 미만의 나이로 바르셀로나에 영입됐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이승우는 18세가 되는 내년 1월까지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4일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르트는 이승우 레알 이적설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이승우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지 않으려고 방어막을 쳐뒀다"며 "이승우는 몇 년간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지난해 이승우의 에이전트이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의 형제인 페레 과르디올라를 통해 이승우와 4년간 영주권, 노동권 등에 걸친 계약을 맺었다"며 "이승우의 뛰어난 기량을 고려해 파격적인 경제적 조항도 걸었다"고 보도했다.

또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승우의 에이전트사인 MBS 측의 말을 빌어 "레알 마드리드는 이승우에게 영입 의사를 전하지 않았다"며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레알 이적설에 네티즌들은 "이승우 레알 어허...내가 인생을 살면서 우리나라 선수를 두고...바로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싸우는걸 보다니", "이승우 레알 이승우를 놓고 두명문이 줄다리기라 ", "이승우 레알 그냥 바르셀로나 남아도 될 거 같은데", "이승우 레알 우리나라에도 이런 선수가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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