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강원도는 지난 7일 구제역이 발생한 세종시의 한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철원의 한 돼지농장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돼지 610마리를 사육 중인 철원군의 한 돼지농장이 세종시의 구제역 발생 농장으로부터 새끼돼지 260마리를 입식한 사실을 지난 8일 확인,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사육중인 610마리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했다.
돼지는 농장 내에 매몰했으며 농장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주 등 농장 관계자들을 이동제한 조치했다.
또 현장에 투입한 가축 전문 방역관의 임상관찰을 통해 구제역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검사 대상물 등을 채취해 농림식품검역본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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