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 풍납종합사회복지관(강동대로3길 5)은 오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2015 설맞이 어르신 윷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그간 명절이면, ▲만두빚기 대회 ▲어르신 노래자랑 ▲지역어린이집 연계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소외감을 해소해온 풍납복지관은 이번엔 어르신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한마당을 추진하게 됐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명절에 잘 어울리는 놀이를 통해 지난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 올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은 총 8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다. 어르신 5명이 한 팀으로 총 16팀으로 구성된다. 어르신 4분은 60cm 가량의 대형 윷을 하나씩 던지고, 한 분은 말을 다루게 된다.
또, 지역 내 위치한 나눔이웃봉사단체와 지역 기업인 삼성생명 강남사업부 강동지역단 소속 직원들도 찾아와,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온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가족의 정을 나누는 우리나라 고유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홀로 외로이 지내는 독거어르신, 가족이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양 기피로 인해 소외감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라며 “어르신들이 윷놀이를 즐기며, 명절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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