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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완구 후보자 능력 인정하고 밀어주자”
김무성 “이완구 후보자 능력 인정하고 밀어주자”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2.1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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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르기와 당리당략, 책임전가 등 구태정치는 사라져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11일자로 끝난 ‘이완구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12일 있을 국회 본회의에 ‘총리후보 인사 청문보고서’를 상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 및 임명 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이완구 총리후보자는 원내대표로 계실 때 야당과 소통하며 여러 어려운 현안들을 훌륭하게 처리했고 국회를 원만하게 잘 운영해왔다”고 지난 원내대표 시절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화합하고 소통하는 탁월한 능력을 감안할 때 총리라는 막중한 임무도 잘 수행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야당에서 여러 의혹을 이유로 총리 인준에 대해 반대하는 의사는 충분히 표명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야가 어렵게 합의 한 본회의 일정을 연기해서는 안 된다”며 야당에 대해 공조할 것을 압박했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자로 끝난 ‘이완구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12일 있을 국회 본회의에 ‘총리후보 인사 청문보고서’를 상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직은 단 하루라도 비어둘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고, 국정 공백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국정 운영에 동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야당에서도 국정 전반을 생각해서 국정의 운영에 파트너십을 발휘한다는 차원에서 판단해주시고 적극 도와 달라”고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한 “우리 정치권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과거 발목잡기식의 후진적 정치로는 단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고, 여와 야 모두 신념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때, 경제 살리기에도 일조하는 일이다”라며 자신의 지론을 확대했다.

김무성 대표는 아울러 “지금은 냉철한 현실 진단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찾고, 실천해나가는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치권 일부의 진영논리에 입각 한 편가르기,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 책임전가 등은 사라져야 한다”고 구태정치에 대한 폐해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김무성 대표는 끝으로 “우리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적 핵심가치로 삼아서 전쟁에 휘말리지 않고 차분하게 대화하며 흔들리지 않게 운영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이날 회의의 기조발언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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