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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노철래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민을 분열시켜! 개선하자!”
새누리 노철래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민을 분열시켜! 개선하자!”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2.1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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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총리 인사청문회를 저런 식으로 하나?’ 개탄해!!”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가 17일 오전 새누리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노철래 정책위부의장은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총리 추천 임명에서부터 어제 마무리 되는 과정까지, (인사청문회의) 기본은 국민들이 얼마나 호응을 갖고 있느냐가 문제인데, 저런 식으로 되어서 되겠느냐는 큰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현행 인사청문회에 대해 문제점을 언급했다.

노철래 의원은 더욱 직선적으로 “청문회 법이나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론부터 전제하고 “국가발전의 동력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이번 청문회는) 민심을 흩어 놓고 찢어 놓는 청문회였다”고 단정했다.

▲ 17일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노철래 의원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다.

노철래 의원은 나아가 “그것이 국가발전에... 집권여당에... 청와대와 정부가 민심이 흩어지고 분열을 초래하는데, 민심을 어떤 식으로 규합하느냐 하는 해결책을 갖는 것이 집권당의 책무인 것 같다”며 “청문회과정에서 있었던, 총리인선과 관련된 여야의 발언 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총리 인사청문회를 저런 식으로 해도 되나?’하는 의문을 갖을 정도”라고 개탄했다.

노철래 의원은 단도직입적으로 “청문제도에 대한 재검토도 필요하다”며 “총리를 임명하여 개각하는 데는 국민민심을 모아주고 국가동력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이번 인사는 민심을 흩어놓고 분열시켜 놓았다”고 결론지었다.

노철래 의원은 끝으로 “국가발전에 또 집권여당에 청와대나 정부가 국가의 경제나 동력을 만들어 재생산할 수 있는 제도적 인사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심사숙고해서 새로운 청문회모델 만들어내는 것이 책무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말문을 맺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렴을 생명으로 하는 고위공직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고, 이에 더하여 청문회에서야 말로 그 대상자의 자격 검증에 있어 보다 철저하고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이날 노철래 의원의 발언에 여론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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