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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파퀴아오·메이웨더 '세기의 대결' 마침내 성사!!
[복싱]파퀴아오·메이웨더 '세기의 대결' 마침내 성사!!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2.2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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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복싱 역사에 길이 남게 될 세기의 대결이 마침내 성사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외신들은 23일(한국시간)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대결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메이웨더는 언론 보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 계약서를 공개했다. 경기는 오는 5월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21세기 복싱계의 가장 큰 뉴스다. 이번 대결을 통해 '두 선수 중 누가 최고냐'는 팬들의 오랜 물음에도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 타이틀을 획득한 파퀴아오는 '아시아의 복싱 영웅'으로 통한다. 그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필리핀 국민들은 일손을 내려놓고 응원을 위해 거리로 나설 정도.

169㎝의 작은 신장을 빠른 펀치로 극복해내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통산 성적은 57승(38KO)2무5패.

파퀴아오는 "수년 간 기다렸던 팬들에게 맞대결 모습을 보여주게 돼 무척 행복하다. 그들이 기다렸던 시간들은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결은 역사적 사건으로 남을만한 영광스러운 일이다. 전 세계의 필리핀인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설 미국 출신의 메이웨더는 47전 전승의 무패복서다. 1996년 프로에 뛰어든 뒤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수년 간 파퀴아오와의 대결을 피하면서 적지 않은 비난에 시달렸지만 이번 한 판으로 모든 오해들을 불식시킬 기회를 잡았다.

현재 복싱계에서 가장 뜨거운 두 선수의 격돌은 대전료와 시청권 판매 등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확실시 된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약 2억 달러(약 2210억원)에 이르는 수익 중 메이웨어측이 60%를, 파퀴아오가 40%를 가져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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