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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청와대는 지역구 의원 그만 뽑아가란 말이다!”
김무성 “청와대는 지역구 의원 그만 뽑아가란 말이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2.2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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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인준과 각 부처 모두 6명 각료의 3분의1이 지역구 의원”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정부 각료인사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23일 새누리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최근 이완구 국무총리를 필두로 4개 부처 소폭 개각에 새누리당 지역구의원들을 계속적으로 발탁하는데 대한 애로를 토로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청와대가)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과 각 부처 모두 6명 각료의 3분의1이 지역구 의원으로 구성했다며, 발탁에는 감사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지역구 의원 그만 데려가셨으면 한다”고 젊잖게 지적했지만, 이는 최근 당정 협의가 없이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인사발탁에 대해 제동을 걸은 것으로 보인다.

▲ 23일 새누리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또한 “당에서 정부로 가신 분들께 자율성을 최대한 가지고 권한과 책임을 다하시고 소통과 공감 유연성을 최대한 발취해주셔야 한다”며 “타부처에 자극을 줘서 성공한 정부 만들어여 한다”고 말해 당에서 정부로 옮긴 인사들에 대한 역할과 소임에 대해 충실할 것도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발탁되어 가신 분들에 대해 당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개혁을 성공하지 못하면 돌아올 생각하지마시라”고 주문해 당에서 적극 이들 인사에 대해 뒷받침할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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