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동구, 알짜 우수기업 모이는 핫플레이스
강동구, 알짜 우수기업 모이는 핫플레이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2.23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유치 관련 3개사와 양해각서 체결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강동구가 개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사업의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한창인 강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동구청 3층 회의실에서 ㈜우진산전, 서울 강동농협, 서울장신구사업 협동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우진산전은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전장품 및 경량전철 제작 전문기업으로 부산도시철도 4호선 및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제작 등 국내 철도차량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통합 연구소를 건립, 제2의 도약을 기할 계획이다. 서울강동농협은 강동구 관내에 산재한 사무실을 통합하고, 농・특산물 판매시설을 건립하여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업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동구 성내동에 소재한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은 모조장신구를 제조․ 도매하는 80여개 기업의 협동조합으로 수도권 일대 분산되어 있는 150여개의 기업을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집적화하여 주얼리 산업의 메카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진산전 관계자는“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공장이 위치한 괴산군과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바로 연결이 가능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연구소를 마련, 서울 및 수도권의 우수 연구원들을 대거 채용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철도차량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담길 내용은 투자의향 기업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투자하고 강동구는 이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일자리창출, 생태․환경적 지속성과 사회ㆍ문화ㆍ복지 등에 적극 협력하여 상생 발전을 다짐한다는 내용이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강남권에서 올림픽대로를 통해 바로 진출입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암사대교, 경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또한 향후 지하철 9호선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어 대중교통 편의성도 갖추는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를 대・중소기업이 영업활동을 할 비즈니스/R&D Zone, 문화・복합・유통시설 및 호텔 등 유통・상업 Zone,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그린 Zone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2013년 10월 신라교역과 (사)한국기업협력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주민 500여명으로 이루어진 주민참여 기업유치단과 함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인해 기업의 투자여건 악화현상이 지속되고, 제2판교 등 수도권 일대 업무용 부지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기업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타 경쟁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며 “향후 서울시, SH공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자족도시 조성이 가시화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