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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쿠바 출신 유망주 '요안 몬카다' 영입
보스턴, 쿠바 출신 유망주 '요안 몬카다' 영입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2.2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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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150만 달러에 보스턴과 계약 맺어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쿠바 출신 유망주 요안 몬카다(20)가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스포츠'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외신들은 24일(한국시간) 몬카다가 보스턴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금이 3150만 달러(약 349억원)이라고 전했다.

계약 규모가 3150만 달러라면 보스턴이 몬카다 영입에 쓰는 돈은 6300만 달러라는 거금이 된다.

23세 이하, 프로 경력 5년 이하인 선수들은 국제 드래프트 규정을 적용받는다. 각 구단은 매년 7월2일부터 다음해 6월15일까지 이 규정을 적용받는 선수들과 계약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70만 달러씩이고 성적에 따라 보너스를 받게 된다.

한도금액을 넘기면 초과분에 대해 100% 과세를 해야 하고 향후 2년 동안 몸값이 30만 달러 이상인 국제 아마추어 선수와 계약할 수 없다. 20세이고 쿠바에서 프로 경력이 5년이 되지 않은 몬카다는 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미 한도금액을 넘긴 상태였던 보스턴은 몬카다 영입에 쓴 돈에 대해 100%의 세금을 내게 돼 6300만 달러를 지출하게 된다.

▲ 요안 몬카다 (사진 MLB.com 캡쳐 )

17세에 쿠바 프로리그에 데뷔한 몬카다는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으며, 2012~2013년 2년 동안 101경기에 출전, 타율 0.277 4홈런 28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쿠바 출신 유망주' 몬카다를 놓고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탬파베이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양키스 등이 눈독을 들였으나 결국 보스턴이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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