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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돼지농장 '구제역 의심 신고'
경북 봉화군 돼지농장 '구제역 의심 신고'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2.2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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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10여마리 콧등에 수포 발견 … 방역당국 확인 나서

[대구=한강타임즈] 경북 봉화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2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백모(54)씨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백씨는 돼지 5500여 마리를 사육 중이고 이 가운데 생후 4개월여 된 돼지 10여마리의 콧등에서 수포가 발견됐다.

이에 봉화군은 농장 진입로와 마을 입구 등 3곳에 이동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했다.

또 방역본부는 구제역 신고가 들어온 농장을 출입한 가축출하차량의 GPS 이동경로를 파악, 역학관계에 있는 축산농장에 대한 임상예찰과 소독 강화를 지시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현재 가축위생시험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며 "간이키트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구제역 확진 여부는 25일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 영천 1곳과 의성 2곳, 안동 1곳에 이어 경북지역에서는 5번째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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