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식중독 관련 합동점검 실시

각급 학교 개학에 맞춰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대상

[대구=한강타임즈]대구시는 각급 학교의 개학에 맞춰 3월2~18일 학교급식소 및 매점,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 구·군 및 교육청, 식약청 등과 함께 7개반 22명이 상반기 중 60%를 점검하고, 9월 개학철에 맞춰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소와 조리기구 등의 위생관리사항과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제품의 보관 관리상태, 개인위생 준수 등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지하수, 김치, 조리식품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단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