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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을의 고통 해결, 국민 눈물 닦아드릴 것”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을의 고통 해결, 국민 눈물 닦아드릴 것”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2.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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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세버스 운송버스 협동조합 홍기훈 회장 “정말 감사하다!”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은 27일 대표회의실에서 ‘을지로위원회 꽃 달기 행사’를 거행하고, ‘전국 전세버스 운송버스 협동조합’의 공식출범을 축하했다.

을지로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제10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기 앞서 을지로위원회 꽃 달기 행사를 개최하고 그간 4만 4천여 명의 전국 전세버스 운수 기사들이 회사측의 온갖 횡포에 시달려도 이들을 구제할 방법이 없어 끝내는 개인적으로는 파산되고 가정이 파탄나거나,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해왔다.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꽃다는 행사는 의미있는 행사로, 을지로위원회가 사회적으로 불공정한 경우를 해결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렇게 사회적 약자, 즉 을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는 결과를 낳을 때마다 꽃 달기 행사를 해왔다”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꽃 달기 꽃판

우원식 위원장은 “이번 전국 전세버스 운송버스 협동조합의 경우, 이분들을 구제할 법률이나 이렇다할 방법이 없었는데, 그간 당과 기사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 검토를 거쳐 이 문제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해결했는데, 이는 처음으로 시도하여 해결한 것이기에 매우 중요한 사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나아가 “내용은 전국 전세버스 운송버스 협동조합을 구성한 것인데, 전세 관광버스회사가 지입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 사업주인데, 회사에 자기 버스를 넣는 지입제로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지입이 되면 회사측은 차를 담보로 대출받아서 도주하거나, 지입 기사가 잘못이라도 하거나, 회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차량 번호판 영치 등 무자비한 갑의 횡포를 보였다”며 “심지어 연대보증으로 가족까지 피해를 입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이들 삶의 고통을 대변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제작년 12월에 을지로에 찾아와서 신기남 의원과 윤후덕 의원들이 책임을 맞고 일을 했고, 기재부로 부터 협동조합을 인가 받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조사결과 4만대중 80%가 불법 지입제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이중 14000여 대가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고 그간의 경과를 밝혔다.

우원식 위원장은 “이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조합의 초대 회장은 전직 국회의원이었던 홍기운 선배님이 맡았다”고 소개하고 기념사를 마쳤다.

전국 전세버스 운송버스 협동조합 홍기훈 초대 회장은 “이런 자리 감사하다”며 “문재인 대표께서 새정치민주연합을 새롭게 지도하고 계신데, 문 대표 당선이후에 기재부로 부터 정식인가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기훈 회장은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에, 그동안 을의 지위에서 어려웠는데 조합원 중심의 회사로 변화하기 때문에 전세버스 기사들이 조합원으로서 참여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시작이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관심과 애정으로 돌봐주셔야 바로 설 것 같다”고 을지로위원회에 당부했다.

홍기훈 회장은 “감사하다. 을지로 위원장님은 정말 현장에서 함께 대화하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셨다”며 “민변 또한 열심히 법률적으로 함께 해 주셨다. 모든 분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명했다.

문재인 당 대표는 “방금 상생의 모범사례를 봤다”며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협동조합연합회 약자인 을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스스로 권리를 찾는 모델을 처음으로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하고 “을지로위원회 여러분, 수고해 주신 신기남 의원님 등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직접 나오셔서 인사하고 박수 받았으면 한다”는 인사말로 이날 꽃 달기 행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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