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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感7)맛 전략, "노대통령(꿈), 이건희(꾼)
손석희(끼), 박지성(끈)"
감칠(感7)맛 전략, "노대통령(꿈), 이건희(꾼)
손석희(끼), 박지성(끈)"
  • 안병욱기자
  • 승인 2006.09.04 0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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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꿈, 이명박=깡, 이건희=꾼, 손석희=끼, 박지성=끈, 문근영=끼. 우리시대 명사와 스타들의 재미있는 성공키워드 조합이 나왔다.

▲     © 한강타임즈
4일 출판기획전문집단 서울출판정보가 기획한 신간 '감칠(感7)맛 전략'(이동조 지음, 동아일보사 간)의 출간에 맞춰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명사들에게 어울리는 키워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꿈 ▷이명박 서울시장은 깡,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꾼 ▷손석희 아나운서는 끼 ▷안철수 전 소장은 꿈 ▷박지성 선수는 끈 ▷가수 보아와 영화배우 문근영은 끼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끼,꾀,끈,깡,꼴,꾼'이라는 7글자 중에 노무현 대통령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성공키워드를 묻자, 가장 많은 응답자(26.9%)가 '꿈'을 선택했다. 이어 큰 싸움에 잘 지지 않는다는 전략가로서의 '꾀'(19.8%)와 대선 당시 도움을 받았던 노사모나 인터넷 네트워크십을 염두에 둔 '끈'(19.4%)의 이미지가 상위에 올랐다.

강력한 대권후보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가장 어울리는 성공키워드로는 '깡'(32.1%)이 꼽혔다. 불도저라는 대중적인 이미지가 그대로 적용된 듯 보인다.
세계적인 CEO 삼성 이건희 회장과 가장 어울리는 성공키워드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의 이미지답게 '꾼'(27.6%)을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꿈(18.3%), 깡(16.0%)의 순이었다.

예리한 분석력, 논리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언론인으로 꼽히는 손석희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에겐 '끼'(24.3%)가 성공키워드로 꼽혔다. 이는 천부적인 언론인의 순발력과 감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치밀한 전략이나 기획을 뜻하는 꾀(17.2%)를 선택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젊은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의 경우엔 꿈(31.0%)이 가장 많았으며 네트워크십을 뜻하는 '끈'(22.8%)과 프로를 의미하는 꾼(20.0%)도 고르게 많이 나왔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엔진 박지성 선수와 가장 어울리는 성공키워드를 묻는 질문에는 흥미롭게도 '끈'(26.9%)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아마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좋은 스승으로 삼은 연결고리를 최고 성공요소로 평가한 듯 보인다. 그러나 지칠줄 모르는 강철체력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깡'(25.7%)이 근소한 차이로 바싹 뒤를 이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영화배우 문근영과 가수 보아는 스타 연예인이란 점에서 모두 '끼'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는데, 보아의 경우 끼(57.8%)가 압도적이었고 문근영의 경우 끼(43.3%)>꿈(24.6%)>꼴(20.1%) 등이 다소 고르게 분포된 점이 이색적이었다.

한편 언론인 이동조의 신간 '감칠(感7)맛 전략'은 꿈(목표)→끼(재능)→꾀(기획)→끈(인맥,네트워크)→깡(추진력)→꼴(이미지)→꾼(프로페셔널)이란 7글자의 ‘감칠(感7)맛 전략’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기 성공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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