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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별세 “인생은 정원과 같아” 작품은?
레너드 니모이 별세 “인생은 정원과 같아” 작품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5.03.0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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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별세, 향년 83세 ‘만성 폐쇄성 질환’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영화 '스타 트렉'의 '미스터 스팍' 레너드 니모이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니모이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만성 폐쇄성질환으로,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레너드 니모이의 사망 소식에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09), '스타트렉 다크니스'(13)에서 스팍을 연기한 재커리 퀸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나의 소중한 친구인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며 "당신이 매일 같이 그리울 것 같다. 천사들이 노래로 당신을 안식처로 인도하리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오랜 동료인 윌리암 샤트너와 조지 타케이 역시 외신을 통해 "나는 그를 내 친형제처럼 사랑했다. 그의 유머와 재능, 사랑하는 능력을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너드 니모이는 1931년 3월26일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해 18세에 영화배우가 되기 위해 할리우드로 진출했으며, 1950년대에 TV 시리즈물에 단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사각턱과 심각해 보이는 용모로 주로 카우보이와 법조인 등의 역을 하다가 마침내 1966년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스폭 역으로 발탁되면 일생의 일대 전환을 맞았다.

한편 니모이는 1966년부터 3년간 미국에서 방영된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스폭’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으며, V 드라마 88편과 영화 28편 등에 출연했고 영화와 TV드라마 12편을 감독했다. 2008년에는 미국의 TV시리즈 프린지에, 숨지기 3년 전인 2012년에는 CBS의 인기드라마 빅뱅이론에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전한 바 있다.

사진-네이버

레너드 니모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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