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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별세 '허무한 마음' 부른 60년대 가수..향년 75세
정원 별세 '허무한 마음' 부른 60년대 가수..향년 75세
  • 한강타임즈
  • 승인 2015.03.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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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1960년대를 풍미한 '허무한 마음'의 원로 가수 정원(75·황정원)이 별세했다.

정원은 2월28일 오후 6시40분 서울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곡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왓츠 아이 세이(What'd I Say)' '하운드 도그' '러브 포션 넘버 나인(Love Potion No.9)' 등 팝 번안곡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정원은 '정원 스타일'이라 불리던 청재킷 패션과 최신 춤을 유행시키며 젊은이들의 문화를 리드했다"고 평했다.

"'뜨거운 안녕'의 가수 쟈니리와 함께 60년대 쇼무대에서 빠지면 안되는 스타로 정평이 났던 인물"이라면서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하나 되며 60년대 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도 의욕적으로 무대에 선 고인은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 가수, 정원(사진=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 제공)

빈소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일. 02-201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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