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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의 날' 신설
서울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의 날' 신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3.03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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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해당 부서 담당과장에게 직접 아이디어 제안

[한강타임즈] 직접 담당 공무원을 만나 세세한 부연설명을 하고 싶다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서울시 '제안의 날'을 이용해보자. 

시청 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해 정책책임자인 담당과장과 만나 개인은 30분, 단체는 1시간 내용을 설명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제안의 날은 기존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와 병행해 시민들의 제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듣고자 마련한 새로운 제안제도다. 

제안의 날 이용을 위해선 정책 아이디어를 가진 제안자가 매월 신청기간에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가 면담자를 선정·통보한다. 

서울시민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안내용은 서울시 정책에 관한 제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단순 건의사항이나 민원, 서울시 소관이 아닌 사항, 구체적 내용이 없는 불만·비방 등은 제외한다. 

서울시는 이렇게 제안된 아이디어 중에서 바로 채택이 가능한 제안은 정책에 반영하며 예산이 수반되거나 법률검토가 필요한 제안 등은 1주 이내에 1차 피드백을 하고 최종 결정 시까지 매월 추진상황을 알려준다. 

아울러 본인이 제안한 내용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어 서울창의상 후보로 추천·최종 선정되면 일백만원에서 최대 일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총 시상금 규모는 4천4백만 원이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온·오프라인 정책제안 창구 운영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공무원과 시민의 만남을 통해 소통과 협력시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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