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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맞춤형 교육서비스 강화
관악구, 청소년 맞춤형 교육서비스 강화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3.0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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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구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10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기초학력 향상과 문·예·체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9억 원을 지원하며, 노후 컴퓨터, 교실 붙박이장 교체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 초등학교때부터 어린이들이 쉽게 음악 등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스쿨밴드, 오케스트라, 통기타 연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날쌘돌이 축구교실, 저학년을 위한 탁구교실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흥미를 반영한 체육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야 자율학습실 운영, 진로진학 취업, 토요 인문학강좌, 논술강좌 등도 지원한다.

그밖에도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화사업으로 학생, 교사, 부모가 함께 하는 텃밭조성, 가족 산행대회 등과 지체 장애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경비 외에도 교육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에 35억 원을 지원하고, 학교습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학교급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 모습

한편, 지난 1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된 구는 민·관이 함께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혁신교육지구선정으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연간 15억 원씩 2년간 30억 원을 지원받으며, 구비 또한 매년 5억 원씩 투입해 연간 20억 원 총 40억 원으로 2년 동안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양질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관악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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