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중화권을 대표하는 영화배우인 저우룬파(60·周潤發) 주연의 도박영화 '도성풍운(賭城風雲)2'(감독 웡징)가 2월 한 달 동안 중국 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도성풍운2'의 흥행에 힘입어 중국 내 극장 수입이 북미 지역에 있는 극장 수입을 앞질렀다고 4일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월 중국 내 영화관 입장료 총액은 6억5000만 달러(한화 약 7132억원), 미국 영화관 입장료 총액은 6억4000만 달러(한화 약 7022억원)였다.
춘절을 맞은 중국인들이 대거 극장에 몰린 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타임스는 분석했다.
'도성풍운 2'는 1억400만 달러(1141억원), '드래곤 블레이드' 9500만 달러(1042억원), '울프 토템'이 7200만 달러(79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2008년 약 4100개 정도였던 상영관이 2014년에 약 2만3500개로 급증하는 등 중국 내 영화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상영관 수는 약 4만 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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