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수상, 기량발전상, 수비5걸상 등 재도입 논의 계획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외국인선수상과 기량발전상의 재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KBL 관계자는 "오는 6일 이사간담회에서 외국인선수상, 기량발전상, 수비5걸상을 올해 시상식부터 재도입할지를 두고 논의할 계획이다"고 4일 말했다.
KBL은 지난 2010~2011시즌까지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하다가 이후 폐지했다. 대신 최우수선수(MVP)상 후보를 외국인선수까지 확대했으나 지난 3시즌 동안 외국인선수가 MVP를 수상한 적은 없다.
그러나 올 시즌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 데이본 제퍼슨(LG) 등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여 최초로 외국인선수 MVP가 나올지 농구팬들 사이에선 초미의 관심사였다.
외국인선수상이 부활할 경우, MVP는 국내 선수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KBL은 2011~2012시즌부터 없앴던 기량발전상과 수비5걸상에 대해서도 부활 여부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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