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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아이가 아플 땐? ‘달빛 어린이병원’
늦은 시간 아이가 아플 땐? ‘달빛 어린이병원’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3.05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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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어린이병원, 소아야간 진료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야간·휴일에 운영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추가 개소될 전망이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야간·휴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현행 9개소에서 15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365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으로 지난해 9월 도입됐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억 8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야간·휴일 안정적으로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달빛 어린이병원은 인천 계양·경기 용인·충남 서산·경북 포항·경남 양산·부산 동구로, 이르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달빛 어린이병원의 야간·휴일 이용자는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87%가 ‘지인에 추천’할 것이라 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회적인 출산장려금보다는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며 “지자체 장과 의회가 예산확보와 참여병원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목표치인 20개소 달성시까지 공모를 계속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 병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2차공모 마감인 4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달빛 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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