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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신규등록 전월대비 '감소'
2월 수입차 신규등록 전월대비 '감소'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5.03.0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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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보다 15.9% 즐어든 1만6759대로 집계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보다 15.9% 줄어든 1만675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1월 판매량이 2만여 대에 육박(1만9930대)하며 고속질주했으나 잠시 멈칫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인기모델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의 1만3852대 보다는 21.0%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 대수는 3만6689대로 전년 동기 2만8701대 보다 27.8%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055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3004대, 폭스바겐은 2913대, 아우디는 2446대, 포드는 687대를 각각 등록하면서 5위권 안에 들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9455대로 전체의 과반(56.5%)을 차지했다. 이어 2000~3000cc 미만 5779대(34.5%), 3000~4000cc 미만 1019대(6.1%), 4000cc 이상 491대(2.9%)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3594대로 전체의 81.1%를 차지하며 절대 우위를 보였다. 일본과 미국은 각 1990대(11.9%), 1175대(7.0%)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인기가 가장 많았다. 1만1824대로 70.6%를 점유했다. 뒤를 이어 가솔린 4330대(25.8%), 하이브리드 590대(3.5%), 전기 15대(0.1%) 등의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9349대(55.8%)로 법인구매 7410대(44.2%)를 앞섰다. 개인 등록은 경기(28.2%)와 서울(25.3%), 법인 등록은 인천(38.0%), 부산(17.6%), 경남(16.6%)에 집중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의 골프(Golf) 2.0 TDI(823대)로 조사됐다. 폭스바겐 티구안(Tiguan) 2.0 TDI 블루모션(794대), 아우디 A6 35 TDI(641대)도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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