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 영향 하락 출발!!

[한강타임즈]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5000포인트 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 마감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발표한 고용 지표가 기대치를 웃돌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미국 2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내린 5.5%, 비농업 취업자 수는 29만5000천명 증가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로 유로·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1.6% 하락해 200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유로화 가치가 1.1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코스피 지수는 9일 전 거래일(2012.94)보다 8.00포인트(0.40%) 내린 2004.94에 출발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기관은 11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억원, 37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만 1억원 매수로 모두 1억원이 시장에 들어왔다.
오전 9시4분 현재 업종별 주가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1.01%)과 운송장비(-0.89%), 종이·목재(-0.77%), 전기·전자(-0.76%), 제조업(-0.66%), 서비스업(-0.57%), 화학(-0.55%), 기계(-0.52%), 운수창고(-0.50%)가 하락했다.
철강·금속(-0.49%)과 통신업(-0.49%), 섬유·의복(-0.40%), 비금속광물(-0.30%), 의약품(-0.22%), 음식료품(-0.18%), 유통업(-0.12%), 건설업(-0.05%), 금융업(-0.05%)은 약보합이다.
반면 의료정밀(0.87%)은 올랐다.
전기가스업(0.45%)과 은행(0.12%), 보험(0.05%)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30%)와 네이버(-1.03%)가 하락했다.
현대차(-0.87%)와 SK텔레콤(-0.71%), 삼성전자(-0.69%), 아모레퍼시픽(-0.67%), LG화학(-0.64%), 현대모비스(-0.58%), 기아차(-0.5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37%)는 약보합이다.
KB금융(0.68%)은 상승했다.
한국전력(0.45%)과 신한지주(0.24%)는 강보합,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327개 종목이 오른 반면 438개 종목은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이다.
CJ씨푸드1우와 남선알미우, 슈넬생명과학, 깨끗한나라우, 대원전선우, 유유제약2우B, 흥국화재우, 흥국화재2우B, 태양금속우, 키스톤글로벌, 성문전자우가 가격제한폭 부근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35.84) 대비 0.99포인트(0.16%) 오른 636.83에 출발했다.
내츄럴엔도텍(6.91%)의 상승 폭이 컸다.
로엔(1.56%)과 파라다이스(1.18%), 다음카카오(0.61%)도 올랐다.
SK브로드밴드(0.35%)는 강보합이다.
메디톡스(-2.26%)와 컴투스(-1.70%), 이오테크닉스(-1.57%), CJ E&M(-1.48%), CJ오쇼핑(-0.81%), GS홈쇼핑(-0.66%)은 하락했다.
동서(-0.34%)는 약보합,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보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98.7원)보다 12.3원 오른 1111.0원에 출발했다.
한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94포인트(1.54%) 내린 1만7856.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78포인트(1.42%) 낮은 2071.26, 나스닥지수는 55.44포인트(1.11%) 하락한 4927.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