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치매지원센터는 구민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6일 왕십리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동별 치매고위험군 집중조기검진 ‘행복한 기억찾기’를 실시한다.
이는 2010년부터 시작된 동 주민센터 방문 순회검진으로 치매지원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기억력검사, 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상담 등을 17개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주민센터에서 검진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동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2014년 기준 성동구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51,811명이며, 그중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돼 치매예방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23,654명이다. 또한, 성동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4년 7.2%에서 2014년 12.3%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동구 보건소장은 “치매예방을 위한 최선은 조기검진과 발견으로 인한 예방과 조기 치료다. 앞으로도 치매 유병률을 낮추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로 찾아가는 행복한 기억찾기 및 성동구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성동구치매지원센터 또는 성동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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