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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4구역 정비사업조합 내부 갈등.. 집행부 임원 연임 부결
용산4구역 정비사업조합 내부 갈등.. 집행부 임원 연임 부결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5.03.14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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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용산 국제빌딩 주변인 용산4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던 조합이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

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7일에 열린 총회에서 이춘우 조합장과 집행부 임원들의 연임을 부결했다고 13일 말했다.

용산4구역 내재산지키기모임은 이들이 지난 10년간 집행부 일을 하며 조합재산 2000억원을 탕진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조합 집행부가 만든 채무를 조합원에게 부가시키는 내용의 정관변경과 자격없는 PM사를 선정하는 안건 등 13건이 조합원의 투표로 통과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모임은 "도덕적이고 사업추진 능력이 있는 새 집행부를 원한다"며 "사업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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